[충청신문=세종] 임규모 기자 = 세종시 교육청의 '고교배정 오류 구제대책'이 법령에 위배 된다는 법률 자문 판단이 나왔다.1차 배정 오류에 따른 구제대책이 교육감의 권한범위를 벗어난 행위로 초·중등교육법 시행령 제84조의 추첨배정 원칙에 위배돼 신뢰보호원칙이 적용될 수 없다는 판단이다.법률 자문 및 검토 의뢰는 ▲최초 1차 배정의 유효 여부▲평준화 후기고 배정 오류에 따른 후속조치의 적법성 여부▲후속조치가 신뢰보호원칙의 적용을 받아 구제해야 하는지 여부 등이다.최교진 교육감은 23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“지난 18